못 먹으면 억울한 부산맛집 지구촌:원조지구촌한우 청사포
안녕하세요? 오늘도 부산을 여행중인 파도소리입니다.
사실 오늘 너무 속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 블로거가 부산 맛집이라고 올린곳 이 현재 영업 중단이거나 혹은 이미 옛맛을 잃어버린 곳이었습니다.
살다보니 이미 계속 부산을 여행중이니 혹시나 "**식당 어때요?"라고 톡 주셨는데 제가 확인한다하면 잘 알려드릴께요. 왜냐면 제가 찐 현지인이니까요.
( 이 말을 하는 이유는 가보지도 않은 식당을 좋은 후기로 남기는 말도 안되는 블로거들이 있어서입니다.)
하여튼 지구촌은 저의 애정어린 맛집입니다.
어느날은 등심이 맛나고 어느 날은 갈비살이 맛나고 어느날은 모든게 완벽한
해운대에서 보기 드물게 가성비 뛰어난 한우 맛집입니다.
제가 특히나 좋아하는 입구방은 미리 예약하시면 점유가능
미리 며칠전에 하셔야 되는건 아니구욤, 그냥 대충 5인 이상이고 입구 방
원하다고 요청 하심 되요.
바다가 보이는 소고기집은 정말 흔치않아요. 다들 횟집만 생각하지만 부산에ㅡ산다고매번 회만 먹는건아니자나요??
제가 처음 이 집을 간게 30년이 다 되어가니 이 집이 가진 세월과 내공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이 집은 한우를 먹기전 에피타이저로 육회사시미를 주십니다. 이 집만의 특제 소스가 너무 맛있습니다. 딴 곳에서는 먹어본 적도 없는 이 소스 맛때문에 더 자주 가게 되었습니다.
고급진 한우 맛을 더 살려줄 숯의 고운 자태가 보이십니까?
오늘의 킥템은 등심이었습니다. 부드럽게 고소하게 넘어가는 목넘김
생고기일대의 땟깔, 이 정도는 되어야 진정한 맛집
이런 고기 또 없습니다
바다는 고기를 충분히 채워줍니다. 너무 예쁜 청사포
언제나 부족한듯 하지만 결국 현지인 맛집안에서 놀고 먹고 여행하는 행복한 파도소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