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9월중순 넘어가면서 숙소의 가격이 점점 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숙소를 고르는 기준 1. 기차로 이동하니 기차역 근처 2. 연박을 하면서 관광해야하니 시내 근처 3. 장기여행중이니 저렴할것 그래서 함부르크중앙역에서 10분이 안걸리는 거리에 있는 캡슐 호텔 [Cab 20]을 골랐다. 로비층에는 바와 카운터 그리고 0층 숙소가 있고, 1-2층은 전부 숙소, 3층은 테라스 라운지와 티비, 커피머신(유료), 자판기등과 숙소, 그리고 -1층에 샤워실과 화장실이 있었다. 분위기는 밝고 환하고 경쾌하였고, 대학생들이 특히 많아보였다. 동양인은 거의 우리 뿐인듯. 다 좋은 이 숙소에는 결정적인 단점이 하나 있는데 약간 우범지대 느낌의 동네에 위치 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지도가 시키는 대로 최단거리인 붉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