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에서꼭먹어야하는곳 2

반여동-시골집추어탕 : 엄마손맛그리우면 가는집

안녕하세요. 오늘도 부산을 여행중인 파도소리입니다. 오늘은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의 노포맛집을 다녀왔습니다. (해운대구가 모두 바다 옆은 아닙니다. 여긴 강변도로 근처 입니다. ) 뚝배기 추어탕이 나오기전에 밑반찬과 밥이 나왔습니다. 반찬은 매번 조금씩 달라지는데 잡채랑 감자사라다(ㅎ)는 항상 고정인듯합니다. 여름이라 꽈리고추가 맛있네요. 마지막 반찬인 바싹하게 잘 구워낸 생선구이가 나오고 (생선추가시 1,500원/마리) 추어탕이 나왔습니다. 경상도식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삶아서 으깬후 시레기등과 함께 삶아내는 방식입니다. 바닥에 걸쭉한 건데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게 한번씩 볼불복이라 막~ 끓어서 솥의 윗부분을 주실때는 맑은 느낌이고 한솥이 다 나가고 마지막 부분이 내몫일때는 걸쭉합니다. 침 꼴깍 넘어가..

맛집 멋집 2024.07.25

해운대노포여행 옛날팥빙수-3대팥빙수맛집

안녕하세요. 오늘도 부산을 여행중인 파도소리입니다. 부산에는 유달리 옛날 팥빙수집이 많습니다. 집집마다 직접 삶는 집들인데 각각의 맛들이 비슷한듯 다릅니다. 유명한 곳이 남구 용호동 이기대근처 할매팥빙수 남구 남천동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해운대 할매팥빙수(옛날 다리집) 이렇게 대충 3대 팥빙수라고 합니다. (제 서식지 기준이니 다른곳도 맛집이 있을수있어요. )제가 다녀온 이곳은 해운대할매팥빙수. 예전 고가다리 철길있을때 그 옆에 있던 가게인데 철길이 산책로로 바뀌고 예전가게도 헐려서 여기로 이사오셨습니다. 아마 제 나이 보다 오래된 가게인걸로 알고있습니다. (바로 옆에도 팥빙수 집이 하나 있으니 헷갈리지 않고 이 집을 찾아오시길) 만드시는걸 봤는데 굉장히 간단합니다. 우유를 붓고 얼음을 올리고 팥을 올리..

맛집 멋집 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