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부산을 여행중인 파도소리입니다. 오늘은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의 노포맛집을 다녀왔습니다. (해운대구가 모두 바다 옆은 아닙니다. 여긴 강변도로 근처 입니다. ) 뚝배기 추어탕이 나오기전에 밑반찬과 밥이 나왔습니다. 반찬은 매번 조금씩 달라지는데 잡채랑 감자사라다(ㅎ)는 항상 고정인듯합니다. 여름이라 꽈리고추가 맛있네요. 마지막 반찬인 바싹하게 잘 구워낸 생선구이가 나오고 (생선추가시 1,500원/마리) 추어탕이 나왔습니다. 경상도식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삶아서 으깬후 시레기등과 함께 삶아내는 방식입니다. 바닥에 걸쭉한 건데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게 한번씩 볼불복이라 막~ 끓어서 솥의 윗부분을 주실때는 맑은 느낌이고 한솥이 다 나가고 마지막 부분이 내몫일때는 걸쭉합니다. 침 꼴깍 넘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