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올드타운 근처의 숙소를 잡았으니 카를교를 반환점으로 동네 한바퀴 걷기로했다. 숙소 뒷길로 걷다보니 프라하중앙역이다. 오기전엔 중앙역에서 다른 나라로 이동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여긴 시내외를 연결하는 지역민을 위한 중앙역이었다. (베를린에서 올때는 Prague-Holesovice train staion(홀레쇼비체 역)에서 내렸고, 뮌헨으로 갈때는Prague-Smichov train station(스미호프역)에서 출발했다. 두 역 모두 인터네셔널 역이 맞는지 의구심이 드는 작은 역의 느낌이었다. 절대 역 근처 숙소는 잡지 않아야한다. 주위에 볼게 없다. ) 중앙역 앞의 잔디밭을 구경하며 걷다보니 국립박물관의 아름다운 자태가 보인다. 하멜시장까지 연결되는 긴 광장이 보이는 곳이 정문이라고 생각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