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멋집 20

선유도원-부산금정구분위기좋은카페

친구를 만나기위해 아침부터 차를 타고 나섰는데 오전 9시부터 외부온도 34.5도였다. 밖에 서 있으면 아무것도 안 해도 녹아내릴것같은 날씨. 이 여름이 일년 365일동안이 아닌것에 감사하며 시원하게 쉴수있는 곳을 찾았다. 번잡스러운 도시의 소음은 싫지만, 그렇다고 너무 외곽으로 나가는 것도 싫었고, 우선 주차가 잘 되는곳이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찾은 카페. 부산 금정구 회동수원지 근처 ❤️ 선유도원 (금정구 선동 314-1번지) 재미나게 QR로 카페 둘러보기도 할수있다. http://xn--hq1b96w3medj.com/pages/space.php?step=3 TAKE A WALK SEONYUDOWONxn--hq1b96w3medj.com음료를 주문하고 이 문으로 들어왔다. 너무 더워서 정신없이 들어온후 출..

맛집 멋집 2024.08.06

해운대달맞이에서 꼭 방문해야하는 블루리본 맛집-비비비당

부산에서 오래 살다보니 오늘 생겼다가 내일 없어지는 수많은 식당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요히 쉬고 싶을때 찾아가서 마음과 몸을 힐링하는 오래된 가게들도 많이 있습니다. 적당히 점심을 먹고 오후의 나른함을 떨치러 달맞이를 올라가봅니다. 달맞이는 청사포바다를 한눈에 시원하게 보여주며, 맑은날 대마도까지도 보이는 부산의 좋은 산책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하늘이 너무 맑아서 유리창에 비친 구름도 하늘의 일부분 같이 보입니다. 건물의 꼭대기층으로 가보려고합니다. 주차는 자율무료주차입니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주차장이 부족해서 주차를 못한 적은 없습니다. 가게 입구에 뭔 스티커가 잔뜩 붙여져 있습니다. 예전엔 몰라본 블루리본 서베이의 스티커입니다. 입구에는 심플한 구조물이 예쁘게 장식되어있습니다. 무심한듯 툭! 제가..

맛집 멋집 2024.07.28

해운대기와집대구탕-해운대에서 꼭먹어야하는 노포

안녕하세요. 오늘도 부산을 여행중인 파도소리입니다. 보통 부산은 돼지국밥과 밀면으로 유명한데, 해운대에는 대구탕 맛집도 여러군데 있습니다. 그 중에서 여행자 파도소리가 좋아하는 가게는 달맞이길 입구에 있는 기왓집대구탕입니다. 가게 입구를 찾기가 좀 어렵고 출차시 조금 위험한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주차요원이 항상 계시는듯 합니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바다뷰입니다. 해운대에 이렇게 시원한 뷰가 보이는 가게는 몇군데 없습니다. 가게의 입구입니다. 주차요원들이 다 먹어갈때쯤 차를 빼서 편하게 나갈수있게 해 주셔서 더욱 좋습니다 이렇게 바다뷰로 군침먼저 흘리고 가게로 들어갑니다 한 상 차려지는데 금방 이네요. 단일메뉴라 금방 나왔습니다. 손수 담은 김치가 정말 맛있었고, 오뎅볶음도 말랑말랑 달콤했습니다. 여름에는 ..

맛집 멋집 2024.07.26

해운대 오별난멸치국수-생면인데 가성비좋은 해운대국수집

안녕하세요. 오늘도 부산을 여행중인 파도소리입니다. 오늘은 입맛도 없고 배도 안 고픈데 뭔가 꼭 먹어야 할것같아서 국수 한그릇 하러 나옵니다. 요새 만원짜리 한장으로 한끼 먹기도 힘든데 5,500원으로 곱배기같은 보통을 주시는 해운대 중동지하철역 바로 앞 멸치국수집을 가기로 했습니다. 메뉴판이 계산서인 가게 입니다. 시원한 김치냉국수랑 콩국수를 시켜봅니다. 잘 삶겨진 국수가 나왔습니다. 입구에 깍두기와 단무지가 준비되어있어서 대충 먹을만큼 담아왔습니다. 콩국수에 수북하게 오이도 예쁘게 올려져있습니다. 분식집같은 식당이라 직접 갈아서 만든 콩국은 아니고 가룰 녹여서 만들어주신듯합니다. 하지만 워낙 손님이 많은 집이라 가루가 잘 녹여져 있습니다. 덩어리 하나 느껴지지 않습니다. 직접 간 콩국수만큼은 아니지만..

맛집 멋집 2024.07.25

부산국제시장-산해갈비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부산을 여행하며 맛보고 즐기는 파도소리 입니다. 오늘은 부산의 구도심. 영화제목으로도 소개되었던 국제시장으로 가봅니다. 국제시장은 수많은 노포들이 있는데 나름 갈비 골목도 있습니다. 보수동 책방골목과도 가까우니 맛나게 배 채울 최적의 장소입니다. 노포의 향이 느껴지는 가게 내부입니다. 기본 상이 차려졌습니다. 딱 필요한 것만 차려진 한상입니다. 맛난 백김치는 추가해 달라고하여 한번 더 먹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백김치 먹으러 온건 아니기에 고기를 기다려봅니다. 짜잔 이 양이 2인분입니다. 이미 완벌이 된 상태에서 아래 숯불에 식지않게 두고 드시면 됩니다. 샤르르한 육즙의 빛깔이 느껴지시나요?쓰읍 쓰읍 먹다보니 첫번째 판의 마지막 고기입니다. 양념 이리 담백하고 안달고 고소하다니. ..

맛집 멋집 2024.07.25

반여동-시골집추어탕 : 엄마손맛그리우면 가는집

안녕하세요. 오늘도 부산을 여행중인 파도소리입니다. 오늘은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의 노포맛집을 다녀왔습니다. (해운대구가 모두 바다 옆은 아닙니다. 여긴 강변도로 근처 입니다. ) 뚝배기 추어탕이 나오기전에 밑반찬과 밥이 나왔습니다. 반찬은 매번 조금씩 달라지는데 잡채랑 감자사라다(ㅎ)는 항상 고정인듯합니다. 여름이라 꽈리고추가 맛있네요. 마지막 반찬인 바싹하게 잘 구워낸 생선구이가 나오고 (생선추가시 1,500원/마리) 추어탕이 나왔습니다. 경상도식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삶아서 으깬후 시레기등과 함께 삶아내는 방식입니다. 바닥에 걸쭉한 건데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게 한번씩 볼불복이라 막~ 끓어서 솥의 윗부분을 주실때는 맑은 느낌이고 한솥이 다 나가고 마지막 부분이 내몫일때는 걸쭉합니다. 침 꼴깍 넘어가..

맛집 멋집 2024.07.25

부산테이블링1위 이재모피자본점

안녕하세요. 오늘도 부산을 여행중인 파도소리입니다. 부산이라는곳이 관광하는곳이다. 라고 한다면 빠지지 않고 이재모피자를 드셔야합니다. 24년 현재 부산테이블링 1위를 달리고 있는 식당입니다. 제가 간 곳은 본점입니다. 원래 위치는 미화당백화점 근처 2층이었는데 여기로 오래전에 옮기셨습니다. 내부가 굉장히 넓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진찍느라고 서 있는 곳은 대기 손님들로 발디딜틈이 없습니다. 포장피자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입구에도 대기손님 번호표보면 한숨이 나오는 이 피자를 먹기위해서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기나긴시간을 어떻게 기다려야 하나 ~~ 포기 하시기전에 대기 팁을 알려드릴께요. ——- 1. 바로 옆 용두산공원 산책로를 한바퀴 돈다. 사진도 찍고 시간을 보내면 최소 1시간은 후딱 지나갑니다. ..

맛집 멋집 2024.07.23

해운대노포여행 옛날팥빙수-3대팥빙수맛집

안녕하세요. 오늘도 부산을 여행중인 파도소리입니다. 부산에는 유달리 옛날 팥빙수집이 많습니다. 집집마다 직접 삶는 집들인데 각각의 맛들이 비슷한듯 다릅니다. 유명한 곳이 남구 용호동 이기대근처 할매팥빙수 남구 남천동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해운대 할매팥빙수(옛날 다리집) 이렇게 대충 3대 팥빙수라고 합니다. (제 서식지 기준이니 다른곳도 맛집이 있을수있어요. )제가 다녀온 이곳은 해운대할매팥빙수. 예전 고가다리 철길있을때 그 옆에 있던 가게인데 철길이 산책로로 바뀌고 예전가게도 헐려서 여기로 이사오셨습니다. 아마 제 나이 보다 오래된 가게인걸로 알고있습니다. (바로 옆에도 팥빙수 집이 하나 있으니 헷갈리지 않고 이 집을 찾아오시길) 만드시는걸 봤는데 굉장히 간단합니다. 우유를 붓고 얼음을 올리고 팥을 올리..

맛집 멋집 2024.07.23

카페 기록 : 제주시 커피맛집

종종 여행을 하다보면 우연히 발견하는 가게에서 행복을 찾게된다. 공항 가는 시간이 빠듯하여 미리 검색한 카페를 가지 못하게 된 나의 앞에 나타난 오아시스 같은 카페 girok 따뜻한 크림 혹은 노랑 프레임의 문을 열고 들어간 나를 맞이한 넓은 테이블과 따뜻한 조명. 분명 밖은 더운 여름 정오였으나, 카페안은 갑자기 봄으로 들어간 듯한 오후 5시 느낌 따ㅡ뜻했다. 돌아보니 보이는 커다란 스피커. 길가를 등지고 앉아있는 스피커는 가게 안을 쳐다보며 손님들을 맞이하고있었다. 주인장의 애정이 녹아있는 애장품을 보고 있으니 여유있게 온 여행이라면 스피커옆에 붙박이처럼 눌러앉아 좋아하는 연주를 듣고싶어졌다. 하지만 나는 오늘도 정신없는 현대인이라 두시간 안에 차를 반납하고 공항으로 가야한다. 주문을 하고 돌아선 내..

맛집 멋집 2024.07.12

잇마이피자:제주시피자맛집

안녕하세요. 제주를 여행중인 파도소리입니다. 오늘은 제주시내 현지인맛집 Eat my pizza잇마이피자 에 왔습니다. 대로 2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주차는 지원이 되지 않아서 길가에 주차해야만 했습니다. 블랙 앤 화이트로 깔끔하고 심플하게 인테리어되어있고 바테이블이 있어서 혼자 오더라도 편히 드시고 가실수 있겠습니다 테이블 위의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시스템이라 편리합니다. 반반메뉴가 있어서 고민없이 두가지맛을 고를수도 있습니다. 생맥주는 테라와 블랑이 있습니다. 이 외 병맥주도 있습니다. 소주는 없으니 참고 바랍니다. 에피타이저로 먼저 나온 어니언링이 정말 맛있습니다. 소스들과 함께 나온 나쵸칩(서비스) 맛나게 먹고 있으니까 두둥 드디어 피자가 나옵니다. 바질과 할라피뇨 반반 입니다. 바질의 ..

맛집 멋집 202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