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의 잠은 총량이 있다. 하루에 대략 6시간 그리고 낮잠이 필수이다. 이 낮잠은 보통 30분에서 최대2시간 정도. 이 데일리 루틴 Daily Rutien이 깨졌다. 낮잠을 자기 위해서 여행중 숙소로 올수 없으니 말이다. 그러니 또 다른 위험이 있다. 숙소에서 저녁을 다 먹고 나면 무조건 기절한다. 대략 10시쯤 그러면 새벽 4시에 깨고야만다. 그리고 잠을 설치고 또 피곤하고. 게다가 오늘 아침은 극도로 피곤했다. 새벽 3:30 늙어가는 엄마의 전화 벨소리에 깨고 통화를 하고 다시 잠들지 못했다. 사람이라는 미약한 존재는 패턴이라는 강박에 살고 있으며, 이 패턴이 깨어질때 정신조차도 깨어진다. 올바른 사고력이 떨어져서 버스정류장도 헤매고야 마는 정신빠진 여행이라니. 하지만 어제 말했던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