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이 좋을때는 어디든 돌아다니는 옥샘점빵입니다.
오늘은 서울 3호선 흰여울역까지 왔습니다.
바로 SETEC 박람회 구경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리뷰는 극히 개인적 견해로 가득차 있으니 너무 전문스럽게 보진 말아주세요.

미리 발급받은 모바일입장권으로 제이름이 적힌 종이를 뽑았습니다. 스티커로 붙이고 입~~장.

(사람은 습관적으로 오른쪽으로 돈다고하던데, 저 알고보니 사람인가봐요. ㅎㅎ )
오른쪽으로 들어가니 바로 3홀이 있습니다.

주로 전원주택을 시공하는 건축사무소들이 많이 있을걸 예상하고 들어가봅니다.

각 건축사만의 특장점으로 무장한 멋진 전원주택들의 사진이 엄청많았습니다.
작은 부스로 상담을 하던 큰부스로 상담을 하던 모두들 열정만은 크게 보였습니다.

정원에 이런거 설치하고 비오는 날 물멍하면 너무 좋을것 같네요.

정원을 장식하는 방갈로 등등도 신기한 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마당만 100평으로 꾸미고싶은 욕구가 마구 생기네요.


이제 발리를 가지않아도 우리집마당이 발리가 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비슷한듯 다른, 마당의 방갈로입니다. 여기는 조명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여기를 좀 더 유심히 보고싶어서 들어가봅니다.
작업자들은 이런곳을 더 많이 궁금해합니다. 어떤 심박한 공구가 있을까?
만,……..제가 아는 유명 브랜드 외국업체는 없었습니다.
신기한 공구 구경하는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ㅠㅠ
1번홀에는 모두들 다~~ 아시는 한샘과 LX 지인에서 일반 소비자들과 인테리어 상담을 하기위해 한 부대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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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마루가 아주 결이 좋아보입니다. 바닥 뿐만 아니라 벽체도 마루원목으로 시공을 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비용을 무시하면 바닥과 연결된 벽체라면 굉장히 멋지게 보여질수 있을듯합니다. )


오래된 원목마루를 수성코팅으로 반짝이는 새 것처럼 변하게해준다고 합니다. (그래도 온돌마루나 강마루는 새것처럼은 힘들듯하고 홈이 난 것은 계속 홈으로 남을듯 할것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히노끼원목마루도 굉장히 고급스럽네요.
원목의 장점은 샌딩후 코팅을 입히면 새것 처럼되는데 그때 윗쪽 사진의 코팅제를 바르면 될듯하네요. (전문적 견해는 아님요)

고급스러운 색감의 마루도 있습니다.

마루를 볼때 측변도 보세요. 이 제품은 결과 겹이 깔끔합니다.

여기 회사 중문이 정말 좋았습니다. 평소엔 슬라이딩도어로 쓰다가 필요하면 일반 여닫이처럼 완전히 열수 있네요.

정면에서 본 중문 입니다. 솔직히 요닫을때는 약간 뻑뻑한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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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용 바닥재 입니다. 역시 바닥난방이 젤중요

마당에 까는 바닥재도 진화 중입니다. 안타고 안 썩습니다.
사실 방부목이 아무리 좋아도 2년에 한번정도 오일스텐으로 칠하지 않으면 썩어요. (혹시 앞마당 데크 흔들거리시는 분들. 어여 페인트가게 가세요. 오일스텐 사러 )

외벽재도 진화중.
세상은 넓고 자재는 많다.

현관문입니다.
왼쪽 첫번째는 스톤재질 이었습니다. 믿을수 없지만 분명 돌의 질감이 있었습니다. 기술력이 진화 하고있습니다.

원목으로 히든 경첩까지 일체로 멋찜뿜뿜 현관문도 있었습니다. 제가 래핑이냐고 물어본 실수까지 해 버렸네요.



1홀 첫번째에 있던 나무로 기둥을 만드는 건설사무소였습니다 . 너무 멋져서 홀딱 반해버렸습니다. 사실 나무집만큼 영구히 쓸수 있으며 친환경인 집은….구석기 돌집? 황토집 뿐일듯 합니다.
시공시 전문 기술자의 힘이 필요할듯합니다.

반면에 이 업체의 프레임은 손기술 좋은 일반인도 정확한 수치 계산만 가능하다면 자가설치가 가능해 보였습니다.
철물이 기술의 핵심인듯 합니다.

가와집 넘흐 좋아요.


조그만 한옥집과 물받이가 인상적인 부스 였습니다.




실 내외에는 이런 농막 비슷한 이동형 주택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단열 방화문과 단열 유리. 직접 비교체험가능했어요.
멋지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깜짝 놀랬습니다. 오른쪽이 확실히 열 전도율이 낮았습니다. 화재시 정말 유용할듯 합니다.

건축자재에 관한 독일 브랜드는 이 부스가 거의 유일했습니다. 창호와 환기 장치였습니다.

이런거 멋있어합니다.

태양광 전구와 불멍 전기 벽난로. 그리고 사람이 너무 많아 지우기 힘들어 올리기 포기한 여러 벽난로 업체도 눈에 띄었습니다.



잡지를 홍보하는 부스도 3군데 쯤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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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의 내용을 살펴보니 일반 업자들 보다는 건축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부분으로 기획했다는 느낌이 들었고 1-3홀 간의 경계가 모호 하였습니다.
혹여나 개인주택을 꿈꾸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유용했던 전시회였을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전시 홍보도 찍어왔습니다.

니만의 주택을 꿈꾸시는 분이라면 이런 박람회 최소 10번은 다니셔야 머릿속으로 계산이 되실듯 합니다.
여러가지 규제와 허가 속에서 허우적거리시다가 포기 하시기 전, 공부는 필수 조건입니다.
[ 부스 배치도 입니다.
https://bit.ly/3Wa7WCF ]
오늘도 옥샘점빵은 점빵 비우고 유랑 합니다.
즐거운 봄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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