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를 여행중인 파도소리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파도소리를 맘껏 듣고 있습니다. 이렇게 작고 조그만 바닷가길이 어딘지 궁금하시지요? 이곳은 함덕해수욕장 근처 조천읍의 카페 시소. 창고를 개량해서 만든 작지만 실속있는 커피맛집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아매리카노 5천원 라떼 5.5천원. 두잔이랑 화이트롤 까지 시켜봅니다. 제품의 원산지 표시까지 꼼꼼하게 잘 표기하셨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조리대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사장님 스팀치고 우유거품 묻은 기계 열심히 닦으시고 다시 커피 제조까지 쉴틈이 없이 작업 중이십니다. 본인이 좋아서 하는 듯한 느낌의 뒷모습은 제가 사랑하는 장인들의 모습입니다. 아침에 즐거운 마음으로 구우셨을 빵들이 오후 2시 현재 많이 남아 있지 않네요. 잘 키운 화초너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