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부산을 여행하는 파도소리 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 할 곳은 따끈따끈한 신상 야영장 [부산항힐링야영장]입니다.
부산역에서 " 이야, 바다가~ 보여~" 라는 소리가 들린다면 바로 그 방향! 그곳이 바로 야영장입니다.
부산역에서 도보로 갈수 있나요? 옙, 가능합니다.
혹시 캐리어를 끌고 갈수도 있나요? 옙, 도보로 편안하게 갈수 있습니다.
혹시 다른 지역에서 캠핑을 오신다면 캐리어에 용품을 담아서 오는것이 가능할 정도로 편리한 캠핑장입니다.
https://www.busanpa.com/redevelopment/Contents.do?mCode=MN0081
부산항만공사의 [북항재개발사업]으로 만들어진 매립지에 생긴 [북항친수공원]에 위치한 [야영장]입니다.
하지만 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는 [소개만 있고 예약을 할수 있는 링크]가......... 따로 없습니다.
음 역시 조금 불친절하니 가지 말까? 라고 포기하는건, 검색한 노력을 배신하는 것.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위치와 사업개요 그리고 ,
제일 중요한 전화번호 051-400-1205 를 찾았습니다.
[카카오맵] 바다가보이는 부산항힐링야영장
부산 동구 초량동 1185-1
https://kko.to/olXP1q3Wt5
그럼 예약은 어디서 할수 있을까요? 그건 바로 인터파크티켓에서
[부산항 힐링 야영장]을 검색하면 됩니다.
취소는 예약 당일이라면 밤 12시 즉 24시 이전에는 취소수수료가 없습니다.
즉 빈자리가 있어서 우선 예약하고, 같이 갈 친구들을 찾아도 괜찮다는 말입니다.
(나의 인성에 문제가 있어서.....) 캠핑할 친구를 구하지 못하면 예약당일무료취소가 가능하다는 게 매력적이네요.
단, 당일 예약후 취소는 불가능합니다. 예약한 오늘이 입실일이라면 오늘 취소는 불가능하다는 말이지요.
기본규정은 입실일 기준 10일전까지 무료 취소 가능합니다.
[데크 사이트]를 사이에 두고 [오토사이트]가 양쪽으로 있습니다.
요즈음 주위에 애견인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북항친수공원은 사랑하는 애견과 함께 동반 캠핑을 즐길수있는 최적의 야영장이지요.
오토사이트 A1~A7까지 15kg미만의 애견 2마리 까지 입실이 가능합니다.
사실 큰 강아지들이 좀 더 순하고 조용한 편이기는 한데, 만약의 사태에 대한 대비로 대형견은 허용되지 않나봅니다.
약간 소형견만 허용되다보니 오토사이트에서는 입퇴실시 조심을 해야할것같습니다.
매달 15일오후 2:00에 다음달의 예약이 오픈됩니다
다들 오픈 런 해보셔서 알겠지만 성능좋은 컴퓨터의 존재가 아주 중요한 타이밍입니다.
2024년 6월 기준 토요일인 8일 15일 21일 30일 sold out 빈자리가 하나도 없습니다. 혹시나 취소표라도 있나 얼쩌엉 거려봤습니다만 당연히 있을리가 없습니다.
잔여현황/기본가격 이 12,500원-15,000원이라고 나옵니다.
가격이 내려갔나? 살짝 기대해봅니다..........(쯧쯧)
예약과정을 알려드리고자 하였으니 빈자리가 있을법한 날짜를 찾아봅니다.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캠핑은 하고싶으나 예약이 힘들다면 일요일을 추천합니다.
차에 간단한 먹거리를 싣고, (어차피 자고 오지는 않을테니 이불이나 큰 짐은 없습니다.) 조금 일찍가서 주위를 돌고 놀다가 나의 사이트가 열리면 바로 가서 자리깔고 누우면 됩니다.
일몰이 오고 해가 지면 북항대교는 화려한 조명을 입고, 반짝이며 우리의 눈을 호사스럽게 만들어줍니다. 그 순간이 좋은것 같습니다. 그게 이 야영장의 매력이지요.
아~ 예약을 다 하지도 않고 설레발을 너무 떨었나요?
당일 철수를 목표로 하니 오토사이트 예약을 시도해봅니다.
딱 한자리가 남아있었는데..반려동물 동반 사이트 옆!
반려동물의 소리는 들리고 나의 반려견은 데려올수 없는 슬픈 사이트 하나가 남아있습니다.
드디어 가격 미스터리가 풀렸습니다.
사회배려계층은 50%의 할인을 적용하고, 최저가를 먼저 노출시키는 인터파크티켓은 저를 헷갈리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사회배려계층이나 일반인이나 모두모두 즐겁게 놀수 있는 야영장입니다.
기본은 4인까지이고 1인추가시 2천원 최대 6인이 이용가능한 사이트입니다.
취소 가능일자는 넘나 중요하니 한번 더 크게 올려봅니다.
신용카드와 KB Pay를 지원하고 무통장 입금도 가능합니다.
오토사이트는 1대의 차량만 들어올수 있고 차량번호를 남기셔야 합니다.
이렇게 예약을 하시고 기쁜 마음으로 가실때, 주의 할 점이 있습니다.
이곳은 공공의 영역이고 아직 개발이 진행중인 곳이라, 편의점을 가기 위해서는 바로 옆 건물이지만 겁나 먼~~ [국제여객터미널]로 가셔야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모든 배가 출항을 하면 빠르게 닫힙니다. 즉 초저녁이면 문 닫습니다.
그러면 그 다음 가까운 곳은 부산역에서 건너올때 본 G7 건물에 있는 편의점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꽁냥꽁냥 커플이 아니라면, 가고싶지 않은 거리에 위치하니, 두손은 무겁게~로 가셔야, 두발을 가볍게 돌아오실수가 있습니다.
아직 수목이 울창하지 않으니 너무 더우면 굉장히 힘들수도 있습니다.
부산은 캠핑장이나 야영장이 별로 없으니 새로운 경험으로 북항친수공원에서 야영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해지고 난후 반짝거리는 북항대교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후회없는 선택이 되실거예요. 멀리 영도의 산복도로따라 움직이는 불빛은 뽀나스~~
즐겁게 여행하고 맛있는거 먹고 즐거운 인생을 사는 파도소리의 여행의 계속됩니다.
[카카오맵] 40계단
부산 중구 중앙동4가 26-3
https://kko.to/IvGNdfUOlr
도소리가 들려주는 부산의 역사 : 북항친수공원은 얼마전까지도 바다였습니다. 평지가 없는 부산은 매립을 통해서 친수공간을 만들어 가고있습니다. 부산에 유명한 계단이 초량이바구길의 168계단과 40계단이 있습니다. 168계단은 많은 방송에서 소개되어 잘 아시지만 40계단은 처음이실겁니다.
40계단을 한번 가 보시면 40계단부터는 산길 혹은 언덕길이 펼쳐집니다.
아까 부산은 매립으로 여러 공간을 만든다고 했는데요, 부산역이 생기기전에만 해도 40계단 의 아랫쪽은 밀물이 들어오는 바닷가 갯벌이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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