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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여동-시골집추어탕 : 엄마손맛그리우면 가는집

파도소리-옥샘 2024. 7. 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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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부산을 여행중인 파도소리입니다.
오늘은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의 노포맛집을 다녀왔습니다.

(해운대구가 모두 바다 옆은 아닙니다. 여긴 강변도로 근처 입니다. )

뚝배기 추어탕이 나오기전에 밑반찬과 밥이 나왔습니다. 반찬은 매번 조금씩 달라지는데 잡채랑 감자사라다(ㅎ)는 항상 고정인듯합니다. 여름이라 꽈리고추가 맛있네요.

마지막 반찬인 바싹하게 잘 구워낸 생선구이가 나오고 (생선추가시 1,500원/마리)

추어탕이 나왔습니다. 경상도식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삶아서 으깬후 시레기등과 함께 삶아내는 방식입니다.
바닥에 걸쭉한 건데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게 한번씩 볼불복이라
막~ 끓어서 솥의 윗부분을 주실때는 맑은 느낌이고
한솥이 다 나가고 마지막 부분이 내몫일때는 걸쭉합니다.

침 꼴깍 넘어가기전에 다진마늘과 채썬 땡초 그리고 산초가루를 올려봅니다.

이제 먹을 준비 완료.
쓱쓱 섞어서 맛있게 먹으니 만원의 행복입니다.
이 가게는 정원이 좋아서 봄 가을에 야외에서 먹으면 더 맛난 느낌입니다.
반여동에서 좀 더 가면 석대에도 추어탕 맛집이 두군데 있습니다. 추어탕도 반찬도 다 맛나야 손님들이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카카오맵] 시골집추어탕
부산 해운대구 반여로185번길 64 1층 (반여동) https://kko.to/iT7RgPq0M5

추어탕 한 그릇 먹고 오늘도 기분이 좋아진 파도소리는 하루를 야무지게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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