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도소리입니다.
보통 파리에 오시면 모든 뮤지엄티켓을 끊어야 어디든 입장 할수있다고 생각하는데
오늘 다녀온 퐁피두센터에는 전망대 혹은 옥상에서 파리를 한눈에 볼수있습니다. 그것도 무료로 말이지요.
센터의 입구에는 여러 색이 있는데 그 중 파란색이 무료입장하는 곳입니다. 바쁜 기간에는 줄서는게 어떤지 모르겠지만 토요일 오후 문닫기 직전이라 관람객이 많이 없어서 신속입장 했습니다.
왼쪽에 앉아계신 경비님께 가방을 오픈해서 보여드리고 오른쪽검색대를 통과하면 됩니다. 한가한 시간이라 우리에게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시고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해주시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왼쪽으로 움직이겠습니다.
왼쪽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파리시내를 한눈에 볼수있습니다.
계속 올라가서 6층까지 가면 파리시내 건물의 옥상을 잘 볼수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층건물이 많아서 6층으로 뻥뷰는 어림도 없지만, 중심가에서는 높이제한이 있어서 높게 짓지못하는 곳이라 시원한 파리시내를 볼수있으니 너무 좋네요.
저 쬐끄만 친구가 그 유명한 에펠탑입니다.
오른쪽 구릉같이 살짝 올라와 있는 곳이 몽마르뜨입니다.
내일 가 볼곳이라 왠지 조금 설레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6층은 지붕으로 덮혀있어 조금 더워서 5층으로 내려가봅니다.
건물을 잡아주는 쇠줄이 있기는 하지만 뚫려있어서 훨씬 시원하고 편히 볼수있어요. 추울때 빼고는 여기에서 구경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중간 5층에는 유료관람객이 쉴수있는 야외공간이 있는데 좋아보였습니다.
밖에서 보는것도 나쁘지 않으니 5층 관람객 대기실 안 쇼파에서 잠깐 쉬었다 가세요.
출구에서 나와 버스정류장쪽으로 나가면 이런 광장이 있습니다. 창의력과 디자인으로 똘똘 똘레강스하는 빠리지엥들.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파리는 버스를 타고 다니면 훨씬 더 가까이에서 느낄수 있으니 나비고로 버스타고 다녀보세요.
ㅡ2024_현재 제가 추천드릴 팁은 파란색 29번 38번 버스가 다니는 라인에 숙소를 구하시고 어매이징한 파리를 즐기시라는 겁니다.
지하철은 환승이 가능해 원하는 목적지를 최저단가로 다니실수 있고, 버스는 파리의 경치를 보고 다닐수 있지만 환승이 불가하니 최대한 유명관광지를 경유하는 버스라인에 숙소를 잡아보세요. 그게 파리의 건물들이 지겨워지는(?) 행복한 방법입니다.
https://maps.app.goo.gl/qVdwy9SoQnWdXPzJA?g_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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