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럽50일여행 8일차 런던에 왔으니 대영박물관(The British Museum)-지도포함

파도소리-옥샘 2024. 9. 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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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공공이 운영하는 박물관은 무료인 곳이 많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무조건 찾는 곳인 대영박물관을 가 보기로 했다.
여기서 구글 검색시 대영박물관을 검색하면 영국박물관이 나온다.
The British Museum 나오면 그곳이 맞다.



https://maps.app.goo.gl/UesrpJmM1BxUDVb5A

영국 박물관 · London

www.google.com



2층 버스를 타면 여러 노선들이 박물관을 지나간다. 미리 표를 예약해두면 바로 들어갈수있어서 좋았다. 예약한 시간보다 약 15분 정도 늦었는데, 검표원이 시계를 쓱 보더니 들어가라고 했다. 이게 그냥 시간을 본건지, 아님 늦어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다.

https://www.britishmuseum.org/?_gl=1*19lrypf*_gcl_au*NzAxMTU0NzU2LjE3MjUzNTU0NTg.*_ga*NzE3MTc5NzIyLjE3MjUzNTU0NTg.*_ga_08TLB9R8X1*MTcyNTUxOTcwOS40LjAuMTcyNTUxOTcwOS4wLjAuMA..


예약을 할때는 나의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등록해야만한다. 그리고 Donation 기부 창들을 넘겨가며 아랫쪽 £0.00를 찾아 결제를 하면 된다.
처음에 사람들을 따라 들어갔을 때는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거대한 모습에 어디를 가야할지 헤매게 되었다. 우선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안내데스크 앞에 흑백 종이로 유물의 위치를 표현한 지도가 있다, 이것 역시 무료이나 기부함은 있다.
안내데스크 뒤의 큰 문 1층으로 먼저 들어갔다. 어차피 시간을 허락하는 한 모든 곳을 다 볼 예정이니 가까운 곳을 먼저 보는게 옳다.

11시 조금 넘어 들어갔지만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3시를 넘겨버렸다. 아 이런!
일부 관들이 3시가 되면 문을 닫는다.
서쪽 1층을 맨 늦게 들어가게 되었더니 반 정도 닫아버려서 동선이 꼬이고 말았다. 봤던걸 거슬러서 다음 관으로 가야만 했던것이다.
다음번에 온다면 우선 1층을 먼저 다 돌고, 바로 3층의 57-58 근처를 봐야하겠다.

지도를 미리 꼼꼼하게 보지 못한 나의 실수이니 다음에 런던에 또 올 핑계가 생겼다.


모두들 유명하다고 해서 보는 유품은 다들 보러 가겠지만, 그 유명한 유품들은 당연히 너무 나도 좋았고, 개인적으로 좋았던 전시는 3층에 있는 시계와 보석과 그리고 웨지우드에게 영감을 준 작품이었다. 웨지우드의 모양이 아주 독특하여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창조적으로 보이는 작품도 알고 보면 과거 유물의 복제라는게 굉장히 인상깊었다.

커다란 유물들을 자세히보면 이동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유물에 구명을 뚫거나 절단한 흔적이 보인다. 개인적으로 마음 아픈 부분들이었다.

한국관에 실망하는 사람들이 조금있는데, 전체적으로 모든 유물이 기부로 이루어진거라 그렇다고 보면 될듯하다.
일본과 비교를 하자면 모두들 알고 있는 일본의 막강한 우파 대기업인 미쯔비시가 후원하여 좋은 유품이 많고, (예를 들자면 이건희회장님이 한국에 컬렉션 풀지않고 런던에 풀어낸격이할까?) 관광 기념품샵에도 여러개를 집어 넣었다. 여러모로 대단한 미쯔비시이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긴 세월을 이겨온 유물들이 한군데서 빼곡하게 숨쉬는 모습을 보는게 갑갑하기도 하였으나 만약 이렇게까지 광적으로 모아오지 않았다면, 우린 이 유물들을 보기위해 수많은 곳을 여행을 했어야 했을것이며, 이렇게 관리가 잘 되어 있을지도 의문인지라 대영박물관이 있음을 감사하기로 하였다.


버스타고 박물관 오는 노선





박물관 지도 구글번역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