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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50일여행11일 세인트 폴 성당 St. Paul churchyard

파도소리-옥샘 2024. 9. 8.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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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이 가장 사랑했던 사람은 뭐니뭐니해도 다이애나 였을것같다.
그녀의 결혼식이 이루어졌던 세인트폴 성당은 런던에서 아주 중요한 곳이고, 외곽의 어느곳에서도 성당의 첨탑이 보이게 도시를 설계했다고한다.
런던에서 가장 큰 공원에서 그걸 볼수있게 설계되었으나 날이 흐려 보지는 못했다.

런던에서의 마지막날은 세인트폴로 정했다. 사실 수많은 2층 버스를 타고 다니며 여러번 지나치기는 했다. 그만큼 도시의 한가운데 있으니 놓칠일은 없다.
버스를 타는 것은 런던에서는 굉장히 쉬운일이다. (GOO글  감사해)
성당의 왼쪽에 있는 고요한 정원으로 들어가 본다. 화려한 행사가 있었다 것이 믿어지지 않을만큼 고요하다.
오른쪽으로 예전엔 성당의 문이였던 공간과 어울어진 상점들이 즐비하다.
정면엔 빅토리아 여왕의 동상과 어우러진 계단들.
이 계단들이 사람들이 자유롭게 앉아서 토론하고 즐기는 곳이다.
자유로운 이곳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한 여인을 생각하며 조용히 사색에 잠기어 본다.